세종시교육청, "시스템 오류로" 고교배정 연기
세종시교육청, "시스템 오류로" 고교배정 연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1.11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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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최선

세종시교육청이 11일 실시한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하였으나, “배정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입생 배정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청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올해 처음 도입된 국제고·외고·자사고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해당 학교와 평준화 후기고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에 따라 "해당학교에 우선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배정 프로그램’의 오류로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에 중복 배정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확인 즉시 학부모님들에게 이와 같은 사실을 안내(개별 문자발송)하였고 바로 오류 수정에 나섰으며, 오류가 수정되는 대로 재배정을 실시하여 학부모님들께 결과를 금일 중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유를 막론하고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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