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공개 오디션에서 김동완 전 의원 제쳐지만 비대위서 보류 판정
정용선 前 충남경찰청장이 자유한국당 당진시 조직위원장으로 확정이 보류됐다.
정 前 청장은 12일 자유한국당 시민정치원에서 열린 조직위원장 선출 공개 오디션에서 김동완 전 의원을 누르고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지만 비대위 최종 인준과정에서 보류됐다.
이번 한국당 공개 오디션은 TV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심사위원 정책 관련 질의, 평가단 평가, 후보자 간 토론 배틀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정용선 전 청장은 79표를 얻어 59표에 그친 김동완 전 의원을 제치고 당진 당협을 이끌게 됐지만 비대위에서 댓글 사건 문제의 기소여부가 결정이 안된 상태여서 보류판정을 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공개 오디션에서 선발된 조직위원장 추천 대상자는 추후 당규(지방조직운영규정 30조)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의의 의결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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