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인도 연방 CMR종합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약
목원대, 인도 연방 CMR종합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약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1.1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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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문화콘텐츠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선보인다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14일 교내 도익서홀에서 인도 CMR종합대학교와 양교의 교육 및 연구분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목원대 권혁대 총장(오른쪽)과 CMR 교육그룹 K.C. 람무르띠 이사장(가운데)이 협약서 들고 기념사진

협약식은 CMR종합대학교가 속한 CMR교육그룹의 이사장이자 인도 연방 상원의원인 K.C. 람무르띠(Ramamurthy)가 목원대를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협약을 기반으로 양교의 공동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람무르띠 의원은 한국의 성장이 교육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 선진 교육 시스템과 K-콘텐츠 산업에 주목해 왔다. 이번 한국 방문은 한‧인도간의 국가와 대기업 단위의 움직임을 벗어나 교육 교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CMR종합대학교는 올해 하반기에 게임콘텐츠와 애니메이션 등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 기반 학과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 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과의 다양한 교육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원대 권혁대 총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CMR 교육그룹 K.C. 람무르띠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특히 목원대학교가 지리적 입지가 뛰어난 중부권에 위치하며 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사 람무르띠 의원이 방한 일정 중 직접 학교를 찾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목원대학교의 경우 애니메이션, 디자인, 예술 분야 등에서 최고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현재 세계 7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인도에 대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협약이 이뤄져 더욱 뜻깊다.

람무르띠 의원은 “목원대학교와의 교류 및 협력 분야에서 특히 목원대학교의 강점인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교육분야의 인적, 시스템 등의 교류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시장규모와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고 교육열이 높아 세계적인 교육 시장을 자랑하는 인도에 목원대학교의 문화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교육콘텐츠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직접적인 기여를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양교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 방갈루루에 위치한 CMR 교육그룹(CMRGI)은 1991년 설립된 인도 남부 최대 교육재단이다. 몬테소리/유치원과정부터 박사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CMR종합대학교, CMR 전문대학, CMR 고등학교, CMR 비즈니스 스쿨(MBA), CMR 로스쿨, CMR 공대, CMR사회교육원 등이 있고 싱가포르 NPS 국제학교를 운영 중이다. CMR 교육 그룹의 학교들은 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CMR종합대학교는 현재 세계 58개국에서 유학 온 학생을 포함해 1만 8000명의 재학생과 1000여 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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