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진흥재단’)은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출연 연구기관, 지자체, 산학연 혁신 주체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지속적 협력과 연계로 혁신성장의 새 시대를 열 것을 다짐했다.
‘5G 초연결 사회를 이끄는 연구개발특구!’라는 주제로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 허태정 대전시장,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민, 신용현, 조승래 국회의원 및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대학 총장, 특구 기업 대표, 출연(연) 원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5G 초연결 시대의 새 출발을 알리는 타악 공연으로 시작, 연구개발특구의 희망찬 미래를 알리는 대전 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5G 시대, 과학기술 발전 및 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을 기념 영상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큰 붓을 사용한 멋 글씨(calligraphy) 공연에는 연구소기업 대표를 비롯하여 이공계 대학원생, 여성과학기술인, 외국인 과학자 등이 참여, 특구 내 구성원 모두가 주인공이 돼 5G 초연결 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며, 행사의 정점을 찍었다.

이 자리에서 문미옥 차관은 “지난 46년간 우리나라의 압축 성장기를 과학기술로 이끌어 온 연구개발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길 기대한다”며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거점으로 도약하고, 5G 초연결사회가 국민의 삶 속에 실현되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과학기술기반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신년인사회가 끝난 후 허태정 대전시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함께 각 기관들의 역할과 향후 발전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덕 특구의 도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