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회의, "금강 3개보 완전 해체" 촉구
금강유역환경회의, "금강 3개보 완전 해체"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1.3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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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을 앞둔 금강 시민사회 입장 발표

금강유역환경회의는 30일 금강세종보 좌안에서 금강 3개보 완전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을 앞둔 시점에서 금강 시민사회 입장을 발표 했다.

금강 3개보 완전 해체 촉구 (사진 서영석)

금강유역환경회의는 금강유역의 5개 광역시도 49개 시민, 환경 단체들로 구성된 연대기구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이날 회의에는 손경희 금강세종환경교육센터장, 황치환 세종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상점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김수현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공동대표,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유진수 금강유역환경회의 사무처장, 이성우 충북청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신경아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이상덕 금강유역환경연구소 대표, 채승필 전교조 세종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금강유역환경회의는 "다음달 2월 13일(수)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 기획위원회의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을 앞두고, 또다시 정치적 중립을 구실로 과학적 판단보다는 정치적 논쟁을 피하는 것에 반대하고, 금강의 3개 보를 완전히 해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강유역환경회의는 충남연구원 연구진들과 함께 4대강 조사평가단 활동에 대응하여 그간 보 처리방안과 금강의 수생태 복원을 위한 금강유역환경포럼, 부여 백제보 개방 관련 지역포럼 개최, 보 공통지표 개발과 중간 평가, 물환경에 대한 주민 인식 설문조사, 세종보 공사 미철거 마대 철거작업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한편 환경부에서는 4대강조사평가단을 중심으로 보 안정성 조사, 보개방 반대가 있는 4대강유역 주민들과의 정보교류회 개최, 4대강 자연성 회복 소통과 홍보 전략 수립 등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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