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시장에서 농지연금 홍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31일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중앙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농지연금을 홍보했다.

농지연금은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만 65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보유 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다.
농지연금은 2011년 출시 이후 매년 평균 17% 수준으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으며, 특히 2018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4% 늘어난 2652건이 신규 가입했다.

한편, 2019년 신규 가입자부터 농지연금 월 연금액이 최대 20.6% 늘어난다. 이는 월지급금 산정기준인 감정평가 반영률을 현행(80%)보다 10%p 높은 90%로 상향하고, 기대이율과 기대수명 등 기초변수를 조정하여 가입자가 더 많은 월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올해 신규가입자는 감정평가방법을 선택할 경우 최대 20.6%, 공시지가를 선택할 경우 최대 7.3%의 월 연금액을 더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제도개선으로 올해 신규가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지연금의 예상 금액 조회, 연금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1577-7770)나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 또는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본부나 각 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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