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프라 부족 판단...선도학교도 확대 운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메이커(Maker)교육센터를 추가 구축하고 선도학교도 확대 운영한다.
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메이커교육 수요에 비해 메이커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 올해에는 대전 교육정보원에 소프트웨어 중심, 정보·융합형 메이커교육 제 2센터를 구축하고 하반기에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제 1메이커교육센터는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제 2센터에서는 정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융합형 메이커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교육청은 메이커 스페이스 구성을 통한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해 신규 선도학교 7개교를 추가 선발, 총 13개의 선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메이커교육은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을 기르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교육으로 학생의 미래사회 역량을 키워주는데 있다” 며 “이를 위해 메이커교육이 학교 현장에 조기 정착되고, 확산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대전 메이커교육 제1센터에서 중학교 27개교, 1247명의 학생들이 하드웨어 중심, 공작(기계·전자)메이커교육을 실시해 96.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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