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과학문화산업 전시공간 지원
중앙과학관, 과학문화산업 전시공간 지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2.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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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 기획·설계·제작·시연 가능해...18일부터 서비스 개시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18일부터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문화산업 전시공간 지원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이는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의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실행의 일환이며, 과학문화사업을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민들이 다양하고 고급화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은 과학문화의 다양화·고도화·전문화를 비전으로 ▲한차원 높은 과학소통 ▲산업으로서의 역량확충 ▲새로운 문화소비 욕구 충족이 될 수 있도록 4대 부문, 11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중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유통산업 확대를 위한 전시물의 기획·개발 및 민간기업 지원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과학기술관 내부에 전시품개발센터 조성을 완료했다.

전시품개발센터는 전시품 기획·설계·제작·시연의 과정이 모두 가능한 국내 최초 과학전시품 개발 특화 공간으로, ▲설계공간, ▲제작공간, ▲시연공간(쇼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과학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학문화산업 전시공간 지원서비스의 전시대상은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학교, 연구소, 개인의 개발품 또는 시제품, 예술품이며, 설치기간을 포함 최대 4주간 전시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전시공간 및 지원물품의 사용료는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쇼룸사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담당자 e-mail로 제출하면 완료되며, 소정의 심사 및 일정협의 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안내페이지(특별전시·행사안내>전시품개발센터 쇼룸)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중앙과학관 배태민 관장은 “과학문화산업 전시공간 지원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시제품의 테스트와 전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 또는 개인에게 도움을 제공하여, 과학문화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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