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정민규(26) 학생이 지난 18일 천안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된 ‘2019 충청권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본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텍 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 대회는 창의적이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 창업자 발굴을 위해 열렸으며, 정 씨는 ‘투데이디아’라는 팀으로 당당히 본선에 합류했다. 정 씨가 발표한 사업아이템은 문화콘텐츠 분야의 ‘스토리 연재, 판매 플랫폼’이다. 이는 신인 작가가 글을 올리고 일반 구독자가 글을 읽으면 조회 수에 따른 광고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정 씨는 “이 스토리 플랫폼으로 다양한 공모전에서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었다”며 “아이템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자존심이 상했지만 이번 대상으로 향후 실제 데이터를 플랫폼에 축적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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