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3일 대학 내 평생교육원 다목적홀에서 ‘미래산업융합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학장 김윤현)이 마련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입생과 대학 관계자, 재학생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와 대학생활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스포츠건강과학과에 입학한 이영관 씨는 특이한 입학사연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영관 씨는 “아내(이정옥, 스포츠건강과학과 2학년)와 집에서는 부부이지만, 학교에서는 선후배관계가 되었다“고 말하며, “우리 부부는 펜싱선수 은퇴 이후 삶을 위해 한밭대에 입학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현 학장은 “한밭대 미래산업융합대학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경험, 직업, 직장을 가진 성인학습자들이 대학교육을 받고자 진학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마음 편히 참석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으며, 딱딱한 행사보단 상담사가 진행하는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친근하고 신입생들의 긴장과 설레는 마음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