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총재 과반수 미달, 선출 실패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2019-2020 신임 총재에 새일라이온스클럽 소속 김진규 라이온이 선출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는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18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지구를 이끌어갈 선출직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새일라이온스클럽 소속 김진규 라이온이 2019-2020 지구총재에, 뉴한밭라이온스클럽 소속 강광석 라이온이 제1부총재직에 당선됐다.
김진규 신임 총재는 당선소감을 통해 “라이온 생활 18년간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3000명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힘과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광석 신임 제1부총재도 “우리 지구 발전과 재도약의 발판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대전지구는 이날 제2부총재 선출에 실패했다.
계룡무궁화 라이온스클럽 소속 윤종모 후보(기호 1번)와 대전승화MJF 라이온스클럽 소속 유마영 후보(기호 2번)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둘다 과반수를 얻지 못해 낙선한 것.
따라서 365-B지구는 추후 공모를 통해 제2부총재 선출을 위한 선거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조만간 선관위를 열고 공모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1년간 대전지구를 이끈 2018-2019 김홍호 총재는 “뛰어난 지도자 육성 발굴을 훌륭히 완수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익을 위한 대전지구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백상기·강도묵·한기온·황인방 라이온 등 역대 총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