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양승조 캠코더 인사, 도정 실패로 귀결"
한국당 "양승조 캠코더 인사, 도정 실패로 귀결"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3.13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수 전 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 도 정책보좌관 임명 비판

지난 12일 충남도청 정책보좌관에 김영수 전 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임명된 것과 관련,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무분별한 충남판 캠코더 인사는 충남 도정의 참담한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며 양승조 도지사에게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양승조 도지사
양승조 도지사

13일 한국당 충남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공직이 전리품인가? 나눠먹기 대상인가?"라며 "민주당 당적, 선거운동 여부, 친분 등이 제1 요건이고 자질과 역량, 전문성은 참고사항도 못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주보 해체 철거 논란, SK하이닉스 천안 유치 실패 공방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는 남탓만 하며 속 시원한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 하면서 밥 그릇 챙기기에는 진정 선수”라며 “무분별한 충남판 캠코더 인사는 충남 도정의 참담한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심대평-이완구 전 충남지사 시절 비서실장은 전문성이 담보된 인사냐"며 "자신들의 정실인사는 정당하고, 양승조 지사가 단행한 3선 시의원 출신의 김영수 정책보좌관 임명은 코드인사인가”라고 받아쳤다.

이어 “갖가지 자극적인 단어로 민심을 들쑤시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기 전에, 겸허한 자세로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고 덧붙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