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레저(떼제베CC) 법정 공방 예고
옥산레저(떼제베CC) 법정 공방 예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3.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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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레저 간부 ‘임시 주주총회서 업무방해’ 혐의 피소

옥산레저(떼제베CC)가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감사 선임 과정 중 옥산레저 측 간부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법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옥산레저 주식을 소유한 D사의 박 모 이사는 "지난 11일 열린 옥산레저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장의 위임을 받아 수행하는 표결 결과 검사 업무를 방해했다”며 옥산레저 부장 A씨를 21일 청주지검에 고소했다.

임시 주주총회 당시 참관인으로 임명된 박 이사는 "주주들의 위임장 및 주식수를 확인하고 있는데 A씨가 참관인으로부터 위임장을 빼앗고, 이를 반환하지 않는 등 표결 결과 검사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는 또 “대주주인 KMH를 비롯한 KMH와 관련된 주주들이 위임인 란을 백지로 둔 사실이 탄로나 주주총회가 무효로 되고, 그에 따라 표결 결과가 주식회사 옥산레저의 현 경영진에게 불리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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