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 피의자 A씨 시민과 협업해 검거
논산경찰서가 약 8년 간 충남과 전북을 돌며 인삼밭에서 인삼을 절취한 A씨(76)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농민들이 키운 인삼 1억 9천만원 상당을 절취했으며 최근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 침입했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경찰은 피의자 검거를 위해 CCTV 및 보안업체 전문가 및 인삼경작자들과 협업한 끝에 인삼절도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경찰서는 상습 인삼절도 피의자검거에 도움을 준 CCTV 및 보안업체 사장과 시민 4명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으며 향후 인삼 등 농산물 절도예방과 피의자 검거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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