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벚꽃축제, 어디로 가볼까
[주말] #벚꽃축제, 어디로 가볼까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4.0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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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동구 대청호벚꽃축제 Vs 대덕구 대덕뮤직페스티벌 ‘눈길’
충남 동학사 계룡산 벚꽃축제 상춘객 맞이 '분주'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4월 첫 주말을 맞는 6일,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리며 봄나들이를 나서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청공원 모습
지난해 대청공원 모습

특히 지자체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곁들인 벚꽃축제를 개최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 잡기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먼저 대전에서는 동구가 대청호를 활용한 벚꽃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5일 저녁 홍진영, 캔, 몽니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6일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7일에는 벚꽃길 걷기대회, 벚꽃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청호반을 공유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에서는 6일과 7일 양일간 대청공원 일대에서 ‘2019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기존 금강로하스축제에서 이름을 변경한 대덕뮤직페스티벌은 젊은 연인들을 겨냥해 자이언티,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 옥상달빛, 짙은 등 감성보컬들을 초청, 많은 커플들이 돗자리와 함께 대청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오랜 기간 벚꽃 명소로 인기를 끌어온 중구 테미공원 벚꽃축제, 서구 정림동 벚꽃축제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유성에서는 캠퍼스의 낭만과 함께하는 충남대, 카이스트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에서는 중부권 최대 명소로 자리 잡은 계룡산 벚꽃축제가 5일 개막해 14일까지 열흘 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계룡산 벚꽃축제는 그동안 주차문제로 인한 불편이 제기됐으나 이번 축제를 앞두고 학봉리 일원에 1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상당 부분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세종시 조천변 일원에서는 ‘청춘만발–조치원의 봄,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조치원 봄꽃축제가 열리며 개막 축하공연과 미디어 불꽃쇼, 봄꽃가요제, 낭만시장, 청춘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서산 해미벚꽃축제는 기상악화로 인해 개막식을 다음주 13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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