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개최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학생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남교육청은 12~13일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이 역사교육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는 40여개 중․고등학교 역사 동아리 학생 30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참가해 동아리 별 독립운동 역사탐구 전시와 발표를 통해 지역 간의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역사교육한마당 첫날에는 초청 강사인 박걸순 교수, 호사카유지 교수를 통해 영화 속 독립운동과 미래를 여는 역사 특강을 듣는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의 동아리 탐구자료 전시 개막식과 함께, 인근의 유관순 열사 생가 및 석오 이동녕 기념관 답사, 역사퀴즈대회, 미래 100년 자유발언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충청권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은 겨레의 집 후원 야외 전시대에서 4월 26일까지 볼 수 있다.
양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충청권 4개 시․도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충청권 학생들의 역사 공유를 더욱 활발히 전개하며, 학생들의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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