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추진'
세종시,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4.1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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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문화관에서 다문화요리교실 운영
결혼 이주여성들 직접 강사로… 올해 7개국 음식 교육
다문화 여성 사회 참여, 시민에겐 다문화 요리체험 기회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브리핑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증가에 발맞춰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요리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브리핑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다문화 요리교실을 다문화가족 지원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결혼이주 여성의 정착과 사회참여를 돕는 통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혼이주여성과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운영협의체 구성으로, 다문화 요리교실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주여성의 자립역량 강화와 사업화, 관련 기관과의 협업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올해 러시아, 캄보디아를 포함한 7개국 대표음식을 선정하여 11월까지 총 16회 요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개강식에서는 결혼이주 여성이 모국 음식을 소개하는 아시아 7개국 대표음식 시식회 및 품평회를 가졌다.

앞으로 강사와 수강자가 함께하는 요리왕 선발대회(12월), 다문화 요리교실의 브랜드화를 위한 이름 공모전(4~6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타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으로 7개 사업에 4억400만원을 투입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 방문교육서비스,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어울림사업, 다문화가족정착지원 활성화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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