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8회 대회 개최…장군면·조치원읍 의소대 2·3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17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8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아름동 의용소방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및 재난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중인 의용소방대원간의 소방기술,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 의장을 비롯한 시 의원들과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각 읍·면·동 의용소방대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은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겨뤘다.
기술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종합 1위는 아름동 의용소방대가 차지했으며, 장군면·조치원읍 의용소방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회식, 소방기술경연에 이어 열린 화
합의 한마당 행사에서는 줄다리기 등 체육경연이 펼쳐져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소방 기술과 대응역량을 한 층 더 높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우리 마을 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