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화천 생활체육공원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9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대덕대학교(이하대덕대)는 라이벌 고려대학교(이하고려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유영실감독은 예선전에서 한경기를 더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 고려대에 패하긴 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 다음 대회를 기대한다고 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대덕대는 유영실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였고, 선수들중에서는 박하얀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신나영선수가 수비상을 차지하였다.

대덕대 여자축구부는 작년 팀해체의 위기에서 전국대회 2관왕 및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9년 첫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루었다. 축구부를 맏고 있는 고동우교수는 대덕대학교 여자축구부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 여자축구 명문대학으로 거듭났다고 선수들과 감독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