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외국잔돈 모아 소외계층 돕는다
충남교육청, 외국잔돈 모아 소외계층 돕는다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4.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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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잔돈 모으기 통해 기부문화 확산 동참

충남교육청이 외국잔돈을 모아 도내 소외계층 학생을 돕는다.

외화잔돈 모으기 캠페인
외화잔돈 모으기 캠페인

교육청은 22일 충남교육청 1층 로비에서 대전일보사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아요! 외국잔돈, 나눠요! 이웃사랑’ 외화잔돈 모으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외국잔돈 모으기 캠페인은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남은 외화를 모아 충남도내 소외계층 학생이나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활용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등이 동참하며 지역 차원의 기부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모금 시연 행사에서 외국잔돈을 모금함에 전달했으며, 충남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 민원실에 모금함을 설치해 충남교육청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활용처가 마땅치 않아 무용지물로 잠자는 외국잔돈을 이용한 새로운 기부 방법을 통해 침체된 기부 활동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충남 도내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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