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건축학부, '근대 건축가 포스터展' 열어
배재대 건축학부, '근대 건축가 포스터展' 열어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9.05.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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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차명열)가 24일 ‘제4회 건축의 날’ 행사를 갖고 대학 내 U-STORY에서 학생들이 작업한 포스터 전시l에 들어갔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근대 건축가 포스터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세계적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 요제프 호프만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거나 스펠링에 조형적 이미지로 작품을 표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행사는 올해 독일 바우하우스(Bauhaus)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22일엔 건축학부 교수진 등이 건축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지혜 교수는 ‘소소한 건축’을 주제로 자신의 설계안을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이기옥 ㈜필립 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여러 건물을 계획하며 체득한 건축가의 소명을 ‘건축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

김종헌 교수는 미국 워싱턴 주미대한제국 공사관 복원공사를 총괄하면서 알게 된 여러 역사 속 이야기로 흥미를 돋웠다. 주미대한제국은 해외 공사관으로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있는 근대 역사의 산물이다.

김영철 교수는 ‘바우하우스로부터 함흥까지’라는 주제로 함흥 도시계획 핵심 인물인 바우하우스의 콘라트 퓌셸에 관해 얘기하며 바우하우스의 개념과 북한 도시계획의 관련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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