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양기림 당진시의원,“시민 먼저 생각하는 의원 되겠다”
〔인터뷰〕양기림 당진시의원,“시민 먼저 생각하는 의원 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01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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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에 앞장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 수상
처음처럼 한결 같이 진실 된 마음과 실천
고독사 예방사업 지원 등 일하는 의회 만들기 최선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손과 발이 되어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개선과 당진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양기림 당진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양기림 당진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양기림 당진시의회 의원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첫 일성으로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신종여시(愼終如始)를 사무실에 게시하고 처음처럼 한결 같이 진실 된 마음과 실천으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곡공단 지반침하에 당진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하며 향후 안전관리와 관련해서 더욱더 시민들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예방계획의 수립, 심리상담, 긴급의료지원 등 조례안 마련등 일하는 의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 28일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 수상과 당진시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양기림 당진시의회 의원과 일문 일답이다.

- 제3대 의회가 개원한지 1년이 되었는데 , 그동안의 소회는?

제2대 때는 자유한국당비례대표로서 나름 열심히 활동했다고 자부합니다.

제2대 때 수행한 소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려 합니다.

사실, 송악, 송산, 신평의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은 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옛말에 아주 모르고 시작할 때와 조금이래도 알고 일할 때와는 다르다고 한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시민과의 대화 한 마디 한 마디에도 더 조심해야 되고,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시민과의 대화 한 마디 한 마디에도 더 조심해야 되고,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조례나 이슈가 있다면 무엇인가?

2019년 제1차 정례회를 기해서 발의하게 될 '당진시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안'입니다.

노인, 특히 독거노인들께서 혼자 돌아가셨다는 뉴스들이 종종 나오고, 얼마전 당진에서도 그런 일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진시 책임하에 예방계획도 수립하고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이런 사업을 위하여 관련전문가, 공무원, 기관,단체,복지재단, 학계,언론계,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구성해서 노인들의 고독사를 미연에 막아보고자 함이죠.

이슈를 말하라고 하신다면 “부곡국가산업단지 지반 침하”라고 하겠죠. 시에서도 부시장님을 단장으로 예방 대응본부가 운영되고, 도에서도 T.F 팀을 구성해서 대응하고 있다지만 실제로 급한 분들은 현지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체들입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주민들입니다. 당진의 제일 이슈라고 할 수 있겠죠. 바로“시민들의 안전”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일들이 있었다면 ?

조례 발의를 통해서 그것이 예산에 반영되어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때, 5분 발언 등을 통해서 이슈가 해결될 때, 지난 62회 임시회의 때는 제2대 때에 5분발언했던 이,통장님들의 건강검진비 지급을 위한 개정조례가 통과되어서 행정의 최선봉에서 고생하시는 그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고 , 이밖에도 좀 더 있지만 생략키로 하죠.

-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정치철학이나 좌우명은?

굳이 철학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의원은 사실상 시민들에게 꼭 해드린다는 대답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집행부와 협의해서 공사도 실행해야 되고, 개인발의 조례 하나도 집행부의 각 부서에서 O.K 사인이 떨어져야 됩니다.

해결이 될 때는 다음 순서를, 해결이 안 되었을 때는 그 이유를 찾아 뵙고 설명을 드리죠.그것이 제 정치철학이라고 봅니다.

좌우명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누구를 대하더라도 우리집 가훈인 “역지사지”를 생각합니다.

사무실에 게시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신종여시(愼終如始)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제가 제2대 시의원이 되었을 때 '모'원장께서 '신종여시(愼終如始)'라는 글을 써 주셨죠 “처음처럼 한결 같이 이런 진실 된 마음과 실천으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의원이 될 것"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믿고 바른 길로 힘차게 내딛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웃을 일이 더 많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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