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창업초기기업 지원 위해 230억원 규모 펀드 조성
특구재단, 창업초기기업 지원 위해 230억원 규모 펀드 조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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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특구펀드 결성총회 개최...본격 투자 나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 이하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내 급증하는 기술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4차 특구펀드(펀드명:대덕특구 창업 초기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구재단, 창업초기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230억원 규모 특구펀드 조성
특구재단, 창업초기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230억원 규모 특구펀드 조성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대덕 특구 내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창업초기기업(업력 3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 또는 설립후 7년이 지나지 아니하고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아니한 중소‧벤처기업) 및 대전광역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기술창업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투자임을 감안해 기업당 3~5억원 투자가 가능하도록 펀드를 설계했다.

특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술창업 기업들의 일자리창출 확대, 국내외 시장 진출 등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4차 특구펀드는 특구재단이 한국모태펀드 및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과학기술지주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2021년까지 총 2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금번 4차 특구펀드 결성으로 특구 내 기술창업 초기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펀드를 조성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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