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직원 봉사단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을 혹서기 집중 사회공헌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진행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40곳에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220통과 허브 대나무 베개 1200개를 임직원이 직접 전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특히, 올해는 자매복지시설 32개 시설 이외에도 관내 8개 사회복지기관에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18일 당진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시원한 여름나기 발대식에는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명과 복지시설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성 부사장은 “연일 이어지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참여해 감사하다”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오늘 전달 할 수박과 베개가 매년 더해지는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이번 나눔식을 통해 일회성으로 그친 사회공헌활동이 아니라, 각 자매결연복지시설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편, 현대제철은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매년 기간을 정하고 오이김치 나눔 활동, 복날 어르신 삼계탕 대접, 여름이불과 의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