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경찰청 개청,"명품 세종경찰되겠다"
세종지방경찰청 개청,"명품 세종경찰되겠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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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첫출발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경찰이 함께합니다”

세종경찰이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경찰이 함께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개청식을 갖고 역사적인 첫출발을 시작했다.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식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지방경찰청(청장 박희용)은 19일 청사 5층 강당에서 세종시민, 민갑룡 경찰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김윤정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관서기 수여, 경과보고,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식사·치사·축사, 떡케이크 커팅,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갑용 경찰청장(좌) 관서기 수여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에 기여한 태화건축사사무소 박태식 대표가 경찰청장 감사장을, 생활안전수사과 김구현 경위, 정보보안과 김기훈 경위, 경무과 안영민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희용 세종지방경찰청장은 식사를 통해 “세종시는 42개 정부부청와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가 되었다"면서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는 물론이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세종분원 설치 등 치안환경 변화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희용 세종지방경찰청장은 식사

그러면서 “첫걸음마를 시작한 세종경찰이 시민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경찰은 오늘부터 수도치안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소명의식으로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명품 세종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치사

이어진 치사를 통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법집행에 있어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는 절차적 정의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5일 박희용 개청준비단장이 초대청장을 맡아 5과 12계 직제로 개청했으며, 소담동에 있는 CJ소담프라자 5층 일부와 6, 7층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떡케이크 커팅

이달 5일 경찰관으로 구성된 제1기동대가 창설함에 따라 직할대로 정부세종청사경비대와 제1기동대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세종경찰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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