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온천2동장 근무 경력 강점 꼽혀
부이사관 승진, 기술직 차지할 듯
부이사관 승진, 기술직 차지할 듯
대전시가 신성호 유성구 부구청장의 후임으로 고시 출신 이동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을 사실상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온천2동장을 지낸 만큼 유성구에 대한 식견이 높고 구청 내부에서도 이 본부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지역 공직사회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 본부장을 차기 유성구 부구청장으로 낙점하고 이르면 1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광복절 전후로 부구청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부구청장에 기술직이 갈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행정고시 출신 3명이 최종 후보로 압축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3명의 후보군은 이 본부장을 비롯해 손철웅 환경녹지국장, 임재진 정책기획관.
시는 이들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 결과 이 본부장이 유성구와 가장 적합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부이사관 승진은 기술직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상자로는 건축직인 김준열 주택정책과장, 토목직에 류택열 건설도로과장, 임영호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지방고시 3기로 공직에 입문해 시 법무통계담당관, 국제협력과장, 환경녹지국장, 감사관 등을 거쳐 현재 건설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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