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와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17일 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건강·보건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 건강검진 안내 및 검진 활성화 등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재난적의료비 지원 대상자 및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협력 △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및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협력 △기타 지역보건의료 현안 사항에 대한 업무 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하여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건양대학교병원 최원준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입주민 등 건강수준 및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외래환자 대상으로 발급되는 진료비영수증 여백을 활용하여 개인별 국가건강검진 대상여부 안내를 9.6.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12만 명(연 방문자 수)에게 홍보 혜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안희무 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적극적인 협조 및 상호 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힘쓸 것이며, 공단은 보장성 강화 등 국민 부담을 덜어 들이는 정책을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