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 선보여
세종축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 선보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0.0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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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5일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를 맞아 대통령기록관에서 ‘세종대왕과 음악, 치화평(致和平)’을 선보였다.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인병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종시민이 세종대왕의 음악적 성취를 시각예술로 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대왕께서는 태평성대 의 첫 번째 조건이 백성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는 일 이라 하셨다"면서 "민심을 헤아려 국정을 펼치신 세종대왕의 정신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신미경 작가의 시가

올해 전시회는 2018년에 개최한 ‘세종대왕과 음악, 황종(黃鍾)’전시회를 외국작가와 국내 정상급 작가가 참여하는 국제전시회로 확대·발전시켜 세종시 문화정체성 확립과 세종시 문화콘텐츠의 전국화·국제화 시켰다.

미국 ACO(American Composers Orchestra)의 예술감독이자 작곡가인 데렉 버멀(Derek Bermel)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숙진 작가, 런던에서 활동 중인 신미경 작가를 비롯해 김홍식, 노진아, 박준범, 신제현, 이이남, 태싯그룹, Silas Fong(홍콩), Lim Kok Yoong(말레이시아) 등 총 11명(팀)의 작가가 참여했다.

임국영 작가의 ‘봉황의 인식론’

특별히 올해는 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민 도슨트 20명이 선정되어 전시회 작품 설명에 참여 하게 된다.

또한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누구만을 위한 세상이 아닌 모두의 평화가 있는곳, 그 상징적 이상향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김홍식 작가의 ‘해동6룡 나르샤’

작품은 김홍식 작가의 ‘해동6룡 나르샤’,노진아 작가의 ‘음을 걷다’, 박준범 작가의 ‘분쟁과 효도’, 신미경 작가의 ‘시가’, 실라스 퐁 작가의 ‘그 약속’, 임국영 작가의 ‘봉황의 인식론’, 조숙진 작가의 ‘세종의 꿈’등을 선 보였다.

조은정 교수를 비롯한 11명(팀)의 작가

전시감독을 맡은 조은정 교수는 “세종대왕이 꿈꾸었던 누구만을 위한 세상이 아닌 모두의 평화가 있는곳, 그 상징적 이상향을 우리는 치화평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은정 교수
조은정 교수

이날 국제전시회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재희 대통령기록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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