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분원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감사위원들은 8일 여야가 논쟁 끝에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 현장 시찰은 민주당 의원만 참여했다.
이날 야당 위원들은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후보지를 국토위에서 시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고, 여당 위원들은 “지난해 국회가 합의한 내용에 예산까지 통과된 결과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추천한 곳을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윤관석 간사를 비롯해 강훈식, 김철민, 박재호, 이후삼, 의원 등 5명은 국회사무처의 세종의사당 용역결과 입지의 상징성, 접근성, 정부청사와 연계 측면, 환경격 쾌적성 등을 고려한 최적 후보지를 점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 이전 규모에 대해 최적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방침 결정을 통해 최종안을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관석 의원은 “사정상 함께하지 못했던 의원님들과 함께 국회에 올라가면 국회 세종분원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세종시민들의 바람을 전하고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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