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태안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0.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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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11월 1일, 재난 대비 대응능력 제고에 초점

충남 태안군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형화재 사고 현장대응훈련 모습.
2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형화재 사고 현장대응훈련 모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풍수해, 지진·해일 및 각종 사회재난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기간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케이티(KT) 서산지점,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사무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훈련을 실시, 수직적·수평적 협업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2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형화재 사고 현장대응훈련 모습.
2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형화재 사고 현장대응훈련 모습.

군에 따르면 훈련 첫날인 28일에 군청 중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을 진행했으며, 29일에는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13개 기관·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구조차와 펌프차, 구급차, 순찰차, 사다리차 등 26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건물 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응급복구 작업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2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형화재 사고 현장대응훈련 모습.
29일 태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대형화재 사고 현장대응훈련 모습.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한편,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워 ‘안전 태안’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훈련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으로 군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향후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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