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하나金 찾아 "대전시티즌 명품구단으로"
박병석 의원, 하나金 찾아 "대전시티즌 명품구단으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1.0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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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7일 김정태 회장, 함영주 부회장 만나 전폭투자 요구
김 회장, 1부 승격 등 3단계 플랜 제시

박병석 의원이 7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을 만나 대전시티즌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명품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병석 의원, 함영주 부회장
(왼쪽부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박병석 의원, 함영주 부회장

박 의원은 “그동안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축구의 오랜 동반자로서 축구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면서 “이번 인수를 계기로 대전 축구발전, 더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은 물론 공익적 역할도 강화했다”고 하나금융그룹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하나금융의 전폭적인 투자를 앞세워 대전시티즌이 1부 리그로 승격되고, 국내 최고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대전지역 연고를 분명히 해 22년의 역사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정태 회장은 대전지역 연고 유지 약속과 함께 10년간 3단계 플랜을 제시했다.

김 회장이 제시한 3단계 플랜을 살펴보면 1단계로 1부 리그 승격, 2단계 1부 리그 상위권 확보, 3단계는 글로벌 구단 등이다.

김 회장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팀도 직접 다녀왔고, 이 팀을 참고로 대전 시티즌이 시민의 호응을 받는 명품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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