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시간외 수당 45시간에서 30시간으로 조정
연가보상비 10일에서 7일로 지급일 축소
일반수용비, 급량비, 국내여비 10% 감액 편성
이춘희 시장과 부시장 업무추진비 20% 삭감
연가보상비 10일에서 7일로 지급일 축소
일반수용비, 급량비, 국내여비 10% 감액 편성
이춘희 시장과 부시장 업무추진비 20% 삭감
세종시가 2020년 본예산 편성과정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직원들도 고통을 분담하며 긴축예산을 편성 재정운영의 내실화를 꾀했다.
세종시는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지방세수가 214억원 이나 감소한 반면, 사회복지 및 국비 공모사업 등의 증가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60억원 증가한 상황"이다.
시는 이처럼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수당과 식사비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맸다.
직원들은 시간외 수당을 년간 45시간에서 30시간으로 조정하고, 연가보상비를 10일에서 7일로 지급일을 축소 했다. 일반수용비, 야근할때 먹는 식사비인 급량비, 국내여비도 10% 감액 편성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들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신의 업무추진비 20%를 삭감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석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 재정운용 방향을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는 충분히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설정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 되는 읍면동 복컴 건립사업도 추진 시기를 늦추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택 투기지역(기재부)과 투기과열지구(국토교통부) 및 조정대상지역(국토교통부)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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