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팅 기술협력' KISTI-NCSA MoA 체결
'슈퍼컴퓨팅 기술협력' KISTI-NCSA MoA 체결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1.2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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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팅 기술, 데이터 및 디지털 라이브러리 기술 개발 협력 확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이 세계적인 슈퍼컴퓨팅센터인 미국의 국가슈퍼컴퓨팅응용센터(National Center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 이하 NCSA)와의 슈퍼컴퓨팅 분야 기술협력을 데이터 및 디지털 라이브러리 개발 분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왼쪽부터)빌 그롭(Bill Gropp) NCSA 소장과 KISTI 최희윤 원장
(왼쪽부터)빌 그롭(Bill Gropp) NCSA 소장과 KISTI 최희윤 원장

NCSA는 세계 최초의 그래픽 기반 웹브라우저인 모자이크(Mosaic)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 블루워터스(Blue Waters) 슈퍼컴퓨터를 운영하고 있다.

KISTI와 NCSA는 19일 오후 3시(미국 현지 시간) 슈퍼컴퓨팅 콘퍼런스가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슈퍼컴퓨팅 관련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실 설치를 위해 합의각서(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계산과학공학 응용(전산유체역학, 고에너지물리, 바이오, 천체물리학 등) ▲사이버인프라 기반의 연구 및 교육 환경 ▲슈퍼컴퓨팅 관련 기술 개발 ▲과학적 가시화 및 인공지능 연구 ▲데이터 및 디지털 라이브러리 연구 및 개발 등의 주제를 연구하기 위한 공동연구실을 설치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슈퍼컴퓨팅 사용자 환경 기술 개발 ▲재난 복구 모델링과 계획을 위한 환경 구축 ▲고등교육과 계산과학공학을 위한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커뮤니티 기반의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 개발 ▲데이터 및 디지털 라이브러리 연구 및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컴퓨팅센터인 NCSA의 다양한 연구 개발, 산학연과의 협력, 블루워터스 슈퍼컴퓨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KISTI와 나누게 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세계적인 슈퍼컴퓨팅센터인 NCSA와의 협력을 통해 슈퍼컴퓨팅과 디지털 라이브러리 분야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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