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19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개최
조폐공사, ‘2019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1.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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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 중소기업에 기술공개로 동반성장 모색
짝퉁’가려내는 특수물질 적용 보안라벨 ‧ 화폐용지 만드는 소재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 등 소개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오는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위변조방지 보안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짝퉁 잡는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인 ‘자석반응 색변환기술’
짝퉁 잡는 조폐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인 ‘자석반응 색변환기술’

올해로 여섯번째인 이번 행사는 조폐공사가 개발한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의 공개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기술을 공개해 더불어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 7건과 중소 협력업체의 기술 2건 등 위조나 짝퉁 제품을 가려낼 수 있는 9건의 신기술이 공개된다.

소개될 기술은 △특수물질을 활용, 의류제품의 라벨 바꿔치기를 억제 할 수 있는 ‘의류용 보안라벨’ △숨겨진 정품 코드 등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찾아낼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비가시(보이지 않는) 보안솔루션’ △스마트폰이나 자석을 대면 색이 바뀌는 ‘자석반응 색변환 기술’ 등이다.

또 플라스틱이나 비닐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면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식품 포장재와 종이컵’이 선보인다. 화폐 용지를 만드는 친환경 소재인 면펄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재난 상황에서 정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게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긴급재난통신망 해킹방지 보안기술’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통합관리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조폐공사 채종천 기술처장은 “화폐 제조를 통해 축적된 위변조방지 기술중 브랜드 보호 및 짝퉁 억제가 가능한 기술을 공개한다”며 “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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