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2019 물사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자원공사, 2019 물사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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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49개 작품 중 99건 선정...상패 및 상금 전달
이학수 사장 “공모전, 국민과의 소통창구 되길”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오후 4시 대전본사 대강당에서 ‘제28회 2019 K-water 물사랑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2019 k-water 물사랑공모전 시상식 기념촬영
2019 k-water 물사랑공모전 시상식 기념촬영

이번 공모전은 물의 소중함, 물을 통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기후변화 시대에 국민과 공감하는 수자원공사가 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사에 따르면 ‘일상에 물들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 사진과 그림일기 등 총 394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사는 총 3회에 걸친 전문가 심사 결과, 사진 30점, 그림일기 23점, 인쇄광고 23점, 캐릭터 23점 등 각 4개 분야에서 총 99점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 총 3215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사진 분야 대상은 김송호씨의 '이보다 더 시원할 水 없다'가 그림일기 분야 대상에는 삼척초등학교 김시후 학생의 ‘할머니 밭에 옥수수 모종 심기’가 선정됐다. 인쇄광고는 권예지씨의 ‘대한민국의 새물결’, 캐릭터는 김민아 씨의 ‘물방울 요정 퐁’이 각각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심사위원 대표로 단상에 오른 박덕수 교수는 “얼마나 간결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 관점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메시지 전달력이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 심사하기 어려웠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27일 열린 2019 k-water 물사랑공모전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27일 열린 2019 k-water 물사랑공모전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국민들도 좋은 평가를 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 많이 선정됐다”며 “국민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물사랑 공모전이 앞으로도 물에 대한 인식과 국민 공감대를 같이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심사를 위해 애써준 심사위원들과 공사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이번 수상작을 전국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등에 전시해 국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물사랑 공모전은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공사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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