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에너지 절전공동체 운영 성과 인정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에너지 절약·생산도시 알뜰세종의 실현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세종절전소 시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29일 “세종절전소는 주민주도로 에너지 절전목표를 설정해 자발적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세종절전소를 통해 에너지 자급도시 세종 구축 및 성숙한 주민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절전소는 주민이 주도해 절전활동에 참여하고, 절전 방법을 공유·실천해 나가는 에너지 공동체로, 지난 1월 지정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에너지 저감 실천활동 및 교육, 컨설팅이 실시됐다.
세종절전소 운영 결과 11월 기준 최대 11.7%의 절전 효과를 거뒀으며, 절전 분위기 확산과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세종절전소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각 시·도 및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7개 유형 30개 사업과 함께 각 사업별 추진배경, 효과 및 사업 관계자 인터뷰를 담은 사례집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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