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사장별 공사 및 감리책임자가 자율 안전점검 실시하고 미비사항 조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대형 공사장별 공사 및 감리책임자가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을 조치하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매월 4일 시행한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5일 “ 매월 4일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이 본격 시행된 만큼 시민이 감동하는 안전도시 세종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자율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은 지난달 5일 관내 26개 대형건축공사장의 공사·감리 책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 자율·참여형 안전관리시스템이다.
4일 첫 시행된 안전점검의 날에서 관내 대형건축공사장 26곳은 현장관리 및 품질·안전 분야에 관한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시로 제출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동바리·비계 등 가시설 설치상태 적정여부 ▲흙막이 구조물 설치에 따른 붕괴위험 등 현장상태 ▲건설자재의 품질관리·보관상태 ▲안전관리계획에 의한 안전교육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공사장별 자율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리가 소홀하거나 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현장에 대하여 직권·불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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