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지원 직속기관 신설 계획 발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교육지원 직속기관 신설 계획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2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학생해양수련원´, ´학교폭력대책센터´ 신설하고, 21년 학생안전교육원, 22년 창의진로교육원, 23년 복합업무지원센터, 24년 평생교육원, 25년 과학교육원 등을 신설

세종시교육청은 22세기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직속기관 설립 관련 행복도시법 개정으로 신설 근거 등을 마련하고, 행복도시 개발계획 등 교육 분야별 직속기관 신설이 적기 반영되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다.

브리핑 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브리핑 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교육청, 교육지원 기관(직속기관) 신설 계획' 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배움을 책임지는 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아이들에게 보다 많고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함은 물론, 평생을 배우며 살아갈 힘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계획이 순차적으로 원활히 실행되어 모든 시민의 염원인 ‘학습도시 세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인 올해는, 제주도에 학생들의 체험중심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학생해양수련원과 교육청 인근 민간 건물을 임대해 학폭위 업무를 전담 처리할 학교폭력대책센터를 오는 3월 신설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 위치한 세종교육원 바로 옆에 안전교육 체계화를 위해 학생안전교육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교육청 바로 옆 부지에 우리 아이들 각자가 타고난 소질과 적성을 토대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창의진로교육원을 개원한다.

2023년에는 교육지원청 없이 광역행정을 수행하면서 겪는 여러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생활권 대평동 부근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각종 지원센터를 통합하는 복합업무지원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2024년에는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세종시민이 배움에 단절 없이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6생활권에 교육문화시설로 평생교육원이 개원될 계획이다.

2025년에는 5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기능과 연계한 과학교육원과 2025년 이후 청소년야영장 신설도 구상하고 있다.

직속기관 위치도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