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윤희 세종시의원, "시민의 건강한 삶 보장해야"
〔인터뷰〕이윤희 세종시의원, "시민의 건강한 삶 보장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31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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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세종시의회 의원(소담동, 반곡동)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자전거 친화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인터뷰 하는 이윤희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인터뷰 하는 이윤희 세종시의회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세종시 자살률 방지 대책을 장기적인 관점으로 수립되어야 하고, 유독 증가율이 높은 연령대는 특별 관리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특별법에 명시된 목적 규정을 상기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공원 녹지비율이 약 52%에 달하는 세종시에 ‘자발적 주민 참여형 공원 관리 모델을 도입하자"고 밝혔다.

다음은 "미래의 아이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날을 희망하며, 미세먼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이윤희 의원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 한해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2018년 당선 이후 꾸준히 세종시민의 건강, 교육, 지역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세종시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자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건강과 교육을 같이할 수 있는 제도를 심사숙고 연구 하였습니다. 양치교실을 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올바른 양치습관을 배우고 익힌다면 아이들의 건강과 함께 충치 치료 비용 등 사회적 비용도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건...공식적으로 본 지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것인데요. 양치교실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을 구두로 연락 받았습니다.

또 다른 성과로 불용의약품 처리 제도를 마련을 들 수 있는데요. 불용의약품을 일반 종량제 봉투로 담아 폐기 처리할 경우 동물이 섭취할 수 있고 토양 오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약국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시민과 유기적인 불용의약품 처리 절차를 구축하여 올해 시행됩니다.

"로컬푸드 싱싱장터 3.4호점 사업시행을 원활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올해 주요역점 사업은?

지난해는 싱싱장터 부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면 올해에는 로컬푸드 싱싱장터 3.4호점 사업시행을 원활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세종시민들이 위급하고 긴박한 상황에 세종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NK세종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이 전문 의료진을 갖출수 있도록 살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 수목원, 중앙공원, 읍면동 공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제도는 담당자가 바뀌어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시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성급하게 진행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며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합니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새해 덕담은?

공자는 논어에서 ‘군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同而不和)한다’고 했습니다. 화이부동(和而不同)이란 다른 사람과 생각을 같이하지는 않지만 화목할 수 있는 군자의 세계를, 동이불화(同而不和)는 생각을 같이하는 것처럼 보이나 화목하지 못하는 소인의 세계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세종시는 다양한 지역에서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각각의 삶의 방식과 생각에 차이가 있을 텐데요. 시민주권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세종시민들이 화합하여 함께 헤쳐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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