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노사 청렴 실천 협약' 체결
대전도시철도, '노사 청렴 실천 협약' 체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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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후 시민 안심 위한 노사 합동 코로나19 퇴치 작업 펼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는 노동조합(위원장 김중철)과 노사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최우수 청렴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김경철 사장과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김경철 사장과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김 사장과 김 위원장은 △법규를 준수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 △연고주의 배척 및 직원 상호존중 문화 조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공유 및 노사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노사 청렴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오후에는 공사 김 노동조합위원장과 김 사장이 도시철도 반석역을 방문해 연일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독작업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코로나19 예방 작업에 동참해 일손을 도왔다.

공사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과 김경철 사장이 열차 알코올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공사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과 김경철 사장이 열차 알코올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공사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은 “다행히 아직까지 대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것은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이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활발하게 이용하셔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노사는 2005년 개통이후 무사고·무분규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상호 신뢰와 존중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평가그룹 내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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