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무용단 48명 출연...120분 간의 볼거리 제공
세종시문화재단이 3월 기획공연으로 창작발레 ‘인어공주’를 오는 27~28일 양일 간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바닷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신비로운 무대연출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48명의 무용단이 출연해 인어공주와 왕자의 파드되(2인무)와 군무 등을 120분 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27일에는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입상한 김민영과 양준형이 각 인어공주와 왕자로 호흡을 맞추고 28일에는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와 시칠리아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한 최목린과 김석주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러시아 출신 작곡가 드미트리 파블로프와 안규철 무대 디저이너가 작품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단과 문화예술회관은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 및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추후 단계 격상 시 공연취소 및 취소에 따른 조치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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