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미세먼지 가득" 수도권·충남·세종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말에 미세먼지 가득" 수도권·충남·세종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2.14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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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석탄발전소 중 5기는 가동 중지, 25기는 출력 80%까지 제한

15일 서울·인천·경기·충남·세종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세종시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미세먼지로 뒤덮인 세종시. 충청뉴스 자료 사진

환경부는 15일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들 5개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는 동시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5개 지역은 이날 0∼1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거나 주의보가 발령됐고, 내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5개 지역의 석유화학·정제 공장, 제철·제강업 등 209곳은 조업 시간을 변경하고, 가동률 조정이나 효율 개선 등 조치를 해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을 조정하고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을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충남 지역의 석탄발전소 중 5기는 가동을 멈추고, 25기는 출력을 80%까지 제한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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