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제6기 학생·학부모 기자단을 모집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자단은 교육 현장 소식을 전하고 교육의 주인인 학생·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세종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혹은 세종 소재 학교 학부모이며 평소 글쓰기나 기사 작성, 사진 촬영 및 영상 제작 등 언론·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며 지원서와 자유 기사 1건씩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kimwnsgha@korea.co.kr)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달 19일 발표하며 선발되면 4월부터 세종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이나 교육현장의 목소리 등을 재해석하는 등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의 경우 학교 생활기록부 등 봉사시간을 얻을 수 있고 학부모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기자 교육감 표창 수여도 계획돼 있다.

권순오 소통담당관은 “교육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세종교육의 다양한 소식과 의견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순,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