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고 직원 노고 격려...의회 차원 지원 의지 밝혀
손현옥 세종시의원은 19일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손 의원은 상담복지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센터장 및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센터 차원의 대응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의 어려움 ▲동 지역 상담센터 분소 설치 ▲청소년 성문화센터 설치 ▲가출청소년 임시보호시설 마련 ▲미디어 중독예방 교육 시 부모교육 병행 ▲청소년 정책 및 계획수립 시 시행기관과 사전 논의 체계 마련 ▲24시간 상담 가능토록 상담원 확보 등이 거론됐다.
또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상담 전문인력이 본연의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인력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나왔다.
이에 손 의원은 “상담복지센터에 더 많은 지원이 돼 세종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돌고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5년 연기군청소년상담실로 개소해 2012년 세종시 출범과 함께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보호시설 연계 활동 등 청소년 보호와 육성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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