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식당 6곳 들려.. 현재 식당 모두 폐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A 중위가 계룡시 관내 식당을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 감염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확진자는 계룡대에 어학병 시험문제 출제관으로 파견된 공군 군수사 간부로 지난 17일 대구에서 계룡대 공군기상단에 파견됐다.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17일 오전 대전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계룡역에 도착했으며 부대 차량으로 계룡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후 3일 동안 지역 내 중화요리 식당을 비롯한 6군데에 들린 것으로 파악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엄사면 4곳과 금암면 2곳이며 현재 관련 식당 6곳은 폐쇄된 상태다.
확진자는 19일 발열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해 20일 오전 계룡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21일 오전 2시 30분쯤 보건소 격벽 구급차를 타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관계 당국은 계룡시 관내 음식점 밀착접촉자를 비롯한 동선상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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