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세종시민들 '구매 힘들다' 분통
마스크 대란, 세종시민들 '구매 힘들다' 분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25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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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약국이나 홈프러스, 마트 등을 찾았지만 빈손으로 돌아서는 상황
기업 1매 4000원에 1만장 주문 조건에 몇일후에야 납품 받을수 있는 상황

대전과 세종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구매 수요가 급증하였으나 마스크 구하기가 손쉽지 않아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마스크

마스크 공급을 안정시키고 폭리를 잡겠다는 정부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약국이나 홈프러스, 마트 등을 찾았지만 빈손으로 돌아서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스크를 시중에서 구매 할 수가 없어요? 어디에 가야 구매할수 있습니까? 본지 기자에게 질문하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수소문 끝에 판매상인들에게 연락을 해보았지만 2월달에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고, 3월에 구할수있다는 답변만 들을수 있었다.

기업에서도 국내 근로자와 해외 지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제조업체에 제작을 요청 해보지만 가격은 4000원에 1만장 주문 조건에 몇일후에야 납품을 받을수 있는 상황에 분통을 터트렸다.

시민들은 "식약처가 대구 경북 8개 대형 마트에서 시중가보다 저렴한 820원에 마스크를 판매 하듯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는 지역에 정부가 나서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는 코로나19가 안정적인데도 블구하고 정부에서 130만 가구에 각 4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배포하는 사례와 같이 우리 정부에서도 국민들에게 마스크 공급 비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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