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7일 코로나19 관련 일일 동향을 통해 "전자레인지 또는 헤어드라이기로 일회용 마스크를 소독하여 재사용 가능하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김대하 홍보이사)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신생 바이러스기 때문에 입증된 사실이 거의 없으며, 고온에 약하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김달환 연구관)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필터는 정전기적으로 입자를 방지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면 입자를 막는 필터가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전파 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열에 가장 약하여 온도가 30도만 되어도 활동이 많이 약해지거나 죽기때문에 외출후 신경쓰이는 옷이나 물품을 모두 헤어드라이기로 샤워시키면 된다"는 내용이 게재 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재사용 하기 위해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오전 9시 현재 신천지 교회 신도 대상자 620명 중 472명(76.1%) 1차 전화상담 완료하였고, 유증상자로 파악된 16명은 보건소 통해 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통화 불응 등 파악 안 된 148명은 오전 10시부터 확인 작업 재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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