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2020년 제1회 수상구조사 시험 잠정 연기
태안해경, 2020년 제1회 수상구조사 시험 잠정 연기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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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특성상 신체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잠정 연기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최근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대응으로 이달 29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11개 시험장의 모든 시험이 잠정 연기됐다.

시험 특성상 신체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잠정 연기

태안해경 관계자는 27일 "수상구조사 시험 특성상 직․간접적인 신체접촉에 의한 감염확산 우려와 전국 11개 장소에서 치러지는 점 등을 감안해 잠정 연기된 만큼 국민 모두의 건강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양해 바란다”며 "차기 시험은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고려하여 재개 결정돼 수상구조사 종합정보 홈누리(https://imsm.kcg.go.kr)와 해양경찰청 홈누리(https://www.kcg.go.kr)에 공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험에 이미 접수 완료한 응시자는 별도 절차 없이 다음 시험에 응시 가능하며, 응시불가 시 각 지역 관할 해양경찰서에 환불신청서 작성 제출로 응시수수료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해양경찰이 주관하는 수상구조사 자격 시험은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인정하는 국가자격시험으로 많은 관심속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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