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3월 1일부터 정상 영업 시작
서천특화시장, 3월 1일부터 정상 영업 시작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2.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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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수산물동, 일반동 등 방역 완료… 접촉자 자가격리 실시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군산시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잠정 운영 중단했던 서천특화시장을 방역 소독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고 3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은 확진자 방문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고객 및 상인 퇴장을 안내, 시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실외 방역을 시작으로 수산물동, 일반동을 포함해 확진자가 이동한 모든 동선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서천특화시장
서천특화시장

방역 당국의 확인 결과 서천특화시장 내 접촉자는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서천군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전담반을 구성해 의약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지역민과 방문객의 불안심리 확대, 소비활동 위축으로 더욱 침체에 빠지게 된 서천특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업을 재개한 3월 2일부터 3일까지 공무원 특화시장 이용하기 운동과 각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특화시장 지역선도형 시장 사업(18억 원 규모) 조기 완료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지역경제의 한 축인 서천특화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노희랑 지역경제과장은 “시장 운영 중단 기간 집중 방역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특성화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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