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 감염보호복 착용 의무화한다
조치원소방서, 감염보호복 착용 의무화한다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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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복귀 후 소독 철저...착용 숙달 훈련 매일 1회 이상 실시

세종 조치원소방서가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되기 전까지 구급대원 감염보호복 착용을 의무화한다.

조치원소방서 감염보호복 착용 숙달 훈련
조치원소방서 감염보호복 착용 숙달 훈련

6일 조치원소방에 따르면 구급수혜자가 코로나19 유증상자거나 발열, 호흡기 증상, 실신·무의식 등 이에 준하는 대상인 경우 모든 소방대원이 레벨 D급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후 출동하도록 하고 있다.

또 출동 복귀 시 소방관서 소독지침에 따라 3차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소방대원이 감염보호복 착용 숙달 훈련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조치원소방서는 119신고 시 구급 수혜자의 증상 및 세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담구급대가 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종우 대응예방과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 등 긴급대책을 마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하거나 불안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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